




Elevation

Elevation

Elevation

Site Plan
'초량'은 부산의 역사와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지역이다. 생존을 위 한 처절함 속에서 필요에 대한 최소한의 충족으로 과밀한 집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또한 개항지로서 다양한 문물에 적응하면서 타자의 문화와 연결된 장소이다. '초량'은 질서 없는 일상의 요구만을 충족시키 려 했던 시대의 흔적이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타자의 물결이 스쳐 지나가면서 부분 부분에 엮이고 관계를 맺으며 결이 완성된 장소이다. 이곳에 자리 잡은 다양한 구축물들을 산에서 바다를 보며, 하늘을 느끼면서 새로움과 오래됨이 서로 직조되어 풍광을 만들고 있다. 그래서 초량은 부산의 대표적인 개항지로서의 이미지를 품고 있다.





Section

Section
'초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들은 일반인들에 의해 경사지에 조급하게 지어진 구축물들이다. 이 구축물들은 오랜 시간을 거쳐 거칠게 짜집기 되었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친근한 질서로 다가온다. 거칠기는 하지만 초량의 구축물들은 오묘하게 정리된 규칙이 있으며, 이 규칙들은 질서를 만들어서 결국 친근한 도시의 풍광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이 규칙들은 이곳에서 살아온 부산 사람들의 삶의 규칙이고 질서일 것이다.






Plan_1F

Plan_2F

Plan_3F

Plan_RF
장소의 좋은 결(규칙, 질서, 흔적)이 없는 곳은 들띄우기를 통해서 새 롭게 땅의 결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초량과 같이 축적된 흔적과 역사가 규칙과 질서로 만들어진 좋은 장소에서는 가치 있는 결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삶의 결이 유지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