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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133-29 Nonhyeon 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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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133-29 Nonhyeon 133-29

  •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 용도

    상업 시설
  • 외부마감재

    벽돌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189.80㎡
  • 완공연도

    2024
  • 건축면적

    102.92㎡
  • 연면적

    494.58㎡
  • 디자이너

    조현진, 이철호
  • 건폐율

    54.20
  • 용적률

    260.6%
  • #서울
  • #강남구
  • #논현동
  • #상업
  • #근린생활시설
  • #벽돌





Elevation


Elevation


재료를 통한 추상성 그리고 형태에 관한 고민

강남의 이면도로는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다. 높은 빌딩과 화려한 상업시설이 자리한 강남의 주요 거리와는 달리, 작은 규모의 건물들이 밀집한 지역에는 시간이 쌓인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낮은 건물들이 늘어선 길에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되고 노후한 빌라들이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초록색 창틀과 주황색 벽돌 외장재는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하며, 건물 곳곳에는 필요에 따라 덧붙여진 장식적인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다. 투박하고 거칠지만,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생활의 흔적이 담겨 정감 있는 거리 풍경을 형성한다.





Section


Section


강남 이면도로의 맥락 속에서 새롭게 들어서는 건물은 주변과 조화를 고려하는 동시에 독창적인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붉은색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건물은 주변과 지나치게 달라 보이지 않는 동시에, 신선한 인상을 주기를 기대하게 한다. 색채는 건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마감재의 선택을 넘어 공간의 성격과 분위기를 결정짓는다. 붉은색이라는 강렬한 색감은 건물 자체를 하나의 조형적인 존재로 만들고, 기존 거리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한다. 붉은 벽돌은 새로움과 익숙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건물이 주변과의 관계 속에서 조화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Plan_B1, 1F


이 건축물은 단 하나의 색상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었다. 일반적으로 건축 재료가 다르면 각각의 촉감, 무게, 질감 등이 다르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같은 색상을 사용하면 이러한 차이를 덜 인식하게 된다. 즉, 재료의 물리적인 속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색채의 추상적인 특성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색이 특정 재료와 분리되어 독립적인 요소로 작용할 때, 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조형적 개념으로 확장된다. 이는 현실의 건축이 가질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감각적인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며, 궁극적으로 공간이 단순한 사용성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존재할 수 있게 한다.





Plan_2F, 3F


디자인 프로세스

붉은색의 벽돌과 줄눈, 금속 위에 칠해진 붉은색의 도장 등, 모든 건축 요소에 동일한 색을 사용해 하나의 강렬한 색채적 통일성을 가진다. 통일감은 단순한 재료의 선택을 넘어, 색 자체가 건축적 요소로 작용하도록 만든다. 벽돌로 만든 난간은 외장벽돌 면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입면의 연속성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옥탑층의 계단실은 붉은 벽돌로 조성된 외부 담장과 연결되어 공간의 한계를 확장한다. 이러한 구조적 배치는 건물의 상부에 또 다른 볼륨을 형성해 건축물 전체가 마치 하나의 커다란 조형물처럼 보이게 한다.






Plan_4F, 5F


특히, 붉은색의 사각형 구조물이 서로 관입하고 중첩되는 방식은 공간에 깊이감을 만드는 동시에, 개별 요소들이 재료적 성질을 넘어서 색 자체로 존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는 형태적 과장과 함께 색채의 추상성을 더욱 부각하며, 실재하는 물질로서의 건축을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보이게 만든다. 색이 공간을 지배하는 방식은 단순히 시각적인 통일성뿐만 아니라, 공간을 경험하는 감각적 측면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Plan_RF, Roof


붉은색이 전반적인 건축 언어를 주도하는 방식은 색이 단순한 마감재의 역할을 넘어 건축적 개념 자체로 기능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붉은색의 일관된 사용은 공간을 극적으로 만들고, 각각의 요소가 독립적이면서도 전체로서 조화를 이루게 한다. 색채와 형태의 융합은 건축이 가진 물리적 경계를 흐리게 하며, 관찰자로 하여금 건축을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하나의 조형적 예술 작품처럼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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