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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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낡고 노후화된 누원고등학교 미술실은 수납공간이 부족해 수업하는데 불편함이 컸다. 새롭게 미술실을 단장하며 분리된 공간을 통합해 효율적인 교육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였다. 동시에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우고,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했다.
누원고 미술실은 두 개의 미술실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1층 미술실은 수납공간이 부족해 미술도구가 창가 테이블 위에 방치돼 있었다. 벽은 여러 가지 색상으로 칠해져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공간이었고, 학생들의 작품이 눈에 띄지 않았다. 학생들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술실은 어둡고 차분한 색으로 마감했다. 진한 남색으로 교실 앞 선생님 공간의 천장, 벽, 바닥을 마감했고, 칠판에 작품을 걸었을 때 눈에 잘 들어올 수 있게 했다. 기존 미술실 한쪽 구석에는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가 있었다. 남색 공간 중 창가에 가마를 두었고, 도자기를 굽고 난 후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남색 앵글 수납장을 배치했다.






Plan_1F
붓을 세척하는 낡은 개수대를 교체하고, 벽면에는 타일을 부착해 물을 사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개수대 주변은 우드 시트로 마감해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수납장을 개수대 옆에 두어 미술품을 바로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창가에는 창문 높이에 맞춰 수납장을 제작했다. 수납장 위로는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교실 뒷면에도 수납장을 제작해 전체적으로 채웠다. 뒷면 수납장은 지류 보관함과 에어컨까지 붙박이로 두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 중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큰 책상은 진회색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었다.




3층 미술실은 복도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복도 벽에 작품을 걸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복도 입구는 프레임을 만들어 전시장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미술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다른 작은 복도가 나타나는데, 이곳도 창가의 선반에 작품을 올려두거나, 벽에 작품을 걸어 전시장처럼 만들었다. 바깥 복도에서 안쪽 복도까지 자연스럽게 전시가 이어지게 했다. 복도를 지나면 나타나는 촬영실 바깥의 벽은 화이트보드로 마감해 메모하거나 자석으로 작품을 붙일 수 있게 했다. 3층은 개수대가 두 군데 있는데, 교실 뒤쪽에 있는 개수대 주변 벽을 스테인 헤어라인으로 마감했다. 이곳에도 자석을 사용해 작품을 걸 수 있다. 물이 튈 수 있는 개수대 공간은 1층과 마찬가지로 타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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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_3F
교실 한쪽에는 남색의 휴식 공간을 두었다.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계획했다. 창가는 모두 수납장을 제작, 배치하여 부족한 수납공간을 채웠고, 위에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남색 휴식공간 반대편에는 바 테이블을 두어 혼자 조용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다. 선생님 자리는 바 테이블 옆으로 두어 수업을 진행할 때 시야를 가리지 않게 했다. 칠판과 벽 사이 공간에 미술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만들었다. 문이 설치된 수납장과 문이 없는 선반을 사용해 여러 형태의 미술작품과 미술도구를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지류 보관함도 함께 배치해 종기 보관을 용이하게 했다. 칠판이 부착된 벽이 창고를 가려 깔끔한 미술실을 연출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