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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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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숨집

  • 위치

    경기 파주시, 다율동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스터코플렉스, 두라스택 타일(퓨어그레이, 500x50x20t)
  • 내부마감재

    벽지, 포세린 타일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496㎡
  • 완공연도

    2025
  • 건축면적

    99.12㎡
  • 연면적

    192.43㎡
  • 디자이너

    장서윤
  • 건폐율

    19.98%
  • 용적률

    38.8%
  • #경기
  • #파주시
  • #다율동
  • #주거
  • #단독주택
  • #스터코플렉스
  • #두라스택 타일(퓨어그레이
  • # 500x50x20t)
  • #벽지
  • #포세린 타일








Elevation


Elevation


2022년 4월, 설렘가득한 가족과 만났고 설계를 시작했다. 가족들은 각각 뚜렷한 로망을 갖고 있었고, 온 가족의 사랑을 받는 막내 고양이 깨비도 이 가족의 중요한 일원이었다. 성실하고 즐거우면서도 평화롭게 설계는 진행되었다. 설계가 완료되고 시공사를 만나고 있던 코로나 시절의 막바지, 급변한 대출정책으로 착공이 무산됐다. 그러나 1년여 만에 가족은 다시 우리를 찾았고, 프로젝트를 재개했다. 변화한 상황에 맞게 설계 변경을 하고, 2024년 늦여름 드디어 공사가 시작됐다.









Section


Section


설계기간동안 이 집의 애칭은 ‘커 보이는 집’이었다. 최대 건폐율 20%로 제한된 대지에 가능한 건축면적은 99.2㎡ (약 30평)로 제한되어 있었다. 건축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1층과 2층의 공간 크기를 달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부 공간들은 가족들 각각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를 고려해 최대한 다양하고 리듬감있게 구성했다. 필요하지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은 집과 바깥 사이에 벽을 두어 만들었다. 흐름과 머무름을 고민하며 만들어진 이 사이공간들은 공간의 필요도 해결하고, 단독주택은 처음인 가족들의 불안감도 해결했다.


숲으로, 숲처럼 숨쉬는 집

신도시 아파트 단지 사이의 작고 꼬불거리지만 잘 포장된 산길을 잠시 오르면 거대한 숲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이 나타난다. (아직 마을이라기에 들어선 집들은 서너 채 뿐이지만) 땅을 처음 만났을 때의 스펙터클과 따스한 분위기는 꽤 인상적이었고, 이 집에 들고 나는 모든 이들이 이 숲과 함께 머문다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숲으로 숨쉬는 집이자, 가족들과 깨비의 포근한 숨숨집이 되기를 바라며, 숲숨집이라 이름붙였다.










흰 덩어리들과 회색벽

가족들이 머무는 실내공간은 보드라운 흰색 벽으로 감싸져 있고, 그 바깥으로 회색 벽돌 벽이 듬직하게 집을 한 겹 더 감싸고 있다. 이 회색 벽은 바깥의 시선을 걸러주고, 빛을 조정하고, 가족들이 들고 나는 공간들을 조성한다.

반면 공간 구성에 제약이 있던 내부공간들은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계획됐다. 1층 내부공간은 회색벽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감흥과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환대의 공간

집을 나서는 이들을 북돋우고, 돌아오는 이들을 맞이하는 환대의 공간을 조금 더 그럴 듯하게, 길게, 즐겁고 은밀하게 만들었다. 집의 대문을 들어서서 현관까지 걸어가는, 이 집에 들고나는 이들만을 위한 이 길이 늘 가족들을 응원하고 환대하며 맞아주기를 바랐다. 이 공간은 차고와도 연결되어 있다.








Plan_1F


시선과 창

효율적이고 깨끗한 미감으로 만들어진 내부공간이지만, 시선이 닿는 다양한 방향의 정확한 위치에 창을 두어 일상에서의 시적감흥이 불러일으켜지기를 바랐고, 그 경험은 가족들 모두와 고양이 깨비에게도 가 닿기를 바랐다. 계단 아래 깨비의 공간은 가족들의 거실로 이어져 안정감이 있고, 깨비의 창은 가족들의 창과 마찬가지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풀과 나비, 새들로 깨비의 시간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Plan_2F


소회

사무실을 운영해온 지난 12년동안 수없이 많은 클라이언트들을 만났다. 설계와 건축의 과정이 즐겁기만 할 리 없다. 지난하고 때로 짜증스럽고, 포기하느라 괴롭기도 하고 여러 사람이 하는 일이라 부딪히고 인상을 찌푸리게 되기도 하며, 그 결과 의기투합했던 이들이 다시는 보지 않는 원수지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집을 지으면서는 때로 힘든 순간이 있었을지 몰라도 단 한 순간도 화를 내거나 서로를 탓하거나 짜증스러웠던 적이 없었다. 따뜻하고 배려 가득하며 평온한 마음의 가족들 덕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가족들에게 다시 사랑을 줄 수 있는 집으로 오래오래 잘 작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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