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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패시브주택 '늘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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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패시브주택 '늘해랑'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사비석
  • 내부마감재

    마루, 페인트, 벽지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338.5㎡
  • 완공연도

    2023
  • 건축면적

    166.43㎡
  • 연면적

    443.15㎡
  • 디자이너

    권재희
  • 건폐율

    49.17%
  • 용적률

    130.9%
  • #경기
  • #성남시
  • #분당구
  • #운중동
  • #주거
  • #단독주택
  • #사비석
  • #마루
  • #페인트
  • #벽지





Elevation


'시대의 변화된 요구는 건축을 어떻게 바꾸는가'

'늘해랑'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설계되었다. 새로운 바이러스로부터의 위협의 끝이 보이지 않던 시기에 ‘기존의 주택이 현재 우리의 일상을 담기에 여전히 유효한가?’에 대한 건축주의 질문은 건축가로서 흥미로운 주제였고, 도전하고 싶은 질문이었다.

신종바이러스 유행, 통신이 발달한 시대, 에너지 절약과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등에 대한 생각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주택설계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늘해랑'은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고 그에 따른 건축도 변화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지어진 주택이다.


‘디지털 노마드’가 살아가는 환경

발달한 통신기기의 덕분으로 매일 회사에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회사업무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직주분리의 도시공간에서는 회사까지 가는 동안 시간비용, 교통비용이 든다. 이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 지구적 차원에서 보면 큰 낭비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동안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한다.

개인의 집에 업무공간을 함께 두는 것은 매우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사무실 공간은 가족의 서재가 되기도 하고, 업무공간이 되기도 하며, 나만의 작업실이 되기도 한다. 집에 마련한 사무공간은 안채로부터 독립된 별채로 설계하였으며 반외부공간인 회랑으로 이어지기에 독립된 공간이 되기도 하고 안채와 붙어있기도 한 가변적인 공간이 된다.







Diagram


Section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되 이웃을 배려하는 집'

이 집은 동, 남, 북의 3면이 도로에 둘러싸여 있는 모퉁이 대지로 인근 주민들의 동선이 많은 위치에 있다. 남측으로는 3층의 공용주차장이 건립 예정이라 단독주택으로서 건축주의 프라이버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했다. 예정 공영주차장에 면한 남측은 사무실로 쓰일 별채를 위치시켜 공용주차장이라는 공적 공간으로부터 주택을 보호하며 그 뒤로 안채를 앉혔다.

별채의 남측은 영롱쌓기로 디자인하여 골목에서 집안이 언뜻언뜻 보이게 했다. 이 영롱쌓기의 열린 틈으로 이 곳에 식재한 푸른 나무들이 보일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밤에는 '늘해랑'의 따스한 조명이 공영주차장의 삭막한 풍경을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처럼 보이길 의도했다.






'다양한 마당을 통해 언제나 자연과 맞닿은 주택'

도심형 주택은 70-100평 규모의 필지에 지구단위계획으로 인한 디자인의 제약이 많다. 게다가 인접대지 경계선에서의 이격거리까지 제하고 나면 단독주택의 매력인 정원이 매우 협소하게 된다. 이 집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회랑처럼 공간을 둘러 앉히고 가운데 중정이 생기게 했다. 이 중정은 지하주차장으로 생긴 단차에 의해 경사지게 설계되었고 경사진 마당을 오르며 자연스럽게 별채 혹은 안채로 이어진다.

집안의 곳곳에 작은 소마당을 두었고, 여러 가지 빛을 머금은 마당이 집의 곳곳에 다른 농도의 빛을 끌어들인다. 원래 한국인의 주택에는 다양한 마당이 존재했다. 앞마당, 뒷마당, 우물마당, 장독대 마당, 등 아파트는 거주공간과 정원이 분리되어 있고 특히 높은 층수의 집에서는 계절이 지나가는 자연을 느끼지 못한다. 자연과 밀착된 도심형 주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소마당들의 배치가 중요했다.










Diagram


Plan_1F


'에너지 절약주택'

폭염, 폭우 등의 기상이변을 경험하며 지구촌 한 가족이라는 말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개개인이 누리는 작은 공간에서부터 지구환경을 의식하며 에너지와 환경호르몬에 대해 조심히 살피고 설계했다. 이는 경제논리보다 환경·건강·쾌적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건축주들이 생기면서 가능한 일이었다.

결과로 패시브 주택의 수요 또한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늘해랑'은 단열과 기밀, 에너지 사용면에서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한 4.5리터의 패시브 주택이 됐다.


'위생에 대한 생각의 변화'

근대까지의 한국의 집들은 방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었으나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며 각 방마다 욕실과 드레스룸을 구비하기 시작했다. 이는 핵가족 분화, 더 나아가 ‘개인’을 지향하는 사회로 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공용의 공간이 개인의 공간으로 발전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건축주는 여기에 다른 제안을 했다. 세균 및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현관에 바로 씻을 수 있는 공용 욕실과 공용 드레스룸을 설치하기를 원했다. 집 밖의 세균을 집안 깊숙히 방마다 끌어들이는 것은 위생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관에 근접한 욕실에서 씻고, 공용 드레스룸에서 환복을 하고 집안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편한 홈웨어로 다니는 것이 위생적이고 합리적이다. 물론 드레스룸 근처에 의복을 관리하기 위한 세탁실과 설비가 놓여있다.







Plan_2F


'늘해랑'이라는 집이름

‘늘해랑’은 햇빛을 가득 담고 있는 집이라는 뜻에서 건축주가 지은 이름이다. 외부로부터 우리집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을 회랑처럼 둘러 앉히다보니 중정이 생겨났고 이 중정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집안 곳곳에 빛을 스며들게 하여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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