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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항아리 '된장공장공장장은~' Three J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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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항아리 '된장공장공장장은~' Three Jars

  • 위치

    강원 홍천군, 모곡리
  • 용도

    상업 시설
  • 외부마감재

    롱브릭, 내후성강판
  • 내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697㎡
  • 완공연도

    2020
  • 건축면적

    171.83㎡
  • 연면적

    178.86㎡
  • 디자이너

    박선영
  • 건폐율

    24.65%
  • 용적률

    25.66%
  • #강원
  • #홍천군
  • #모곡리
  • #상업
  • #롱브릭
  • #내후성강판
  • #노출콘크리트




Elevation


Elevation


Site Plan


《세 항아리~》는 강원도 홍천의 여러 산에 둘러싸인 대지에 수제 장을 만드는 영농조합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외부에 바닥의 패턴과 낮은 담장에 의해 구분된 영역은 항아리들의 자리인데 가장 좋은 중심부를 항아리들에 내어주고 건축물은 가장자리로 비켜선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건축 안에서의 시선은 장독대들을 바라보거나 고깔 상부의 하늘을 바라본다.

실현되지 않았지만, 항아리자리를 지나 계획된 네 개의 벽은 고깔, 항아리의 또다른 은유로, 온전한 벽으로만 둘러친 그 공간은 땅과 하늘, 그리고 사람만이 존재하는 묵상의 공간이 될 것이었다. 콘크리트 고깔 내부는 브루털한 콘크리트의 물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세 개의 고깔 중 동측 고깔에 슬래브를 두어 만들어진 2층 공간은 고깔에 매달려 바닥에서 떠 있는 철제계단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Section


Section


장이 담기고 발효되는 '항아리'를 컨셉으로 '항아리와 발효되는 장'을 '공간과 사람'의 관계로 이해해서 흥미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항아리에서 장이 발효될 때 보이지 않는 각종 미생물의 화학작용을 세 개의 고깔을 천정 슬라브에 매달아, 세 개의 고깔은 항아리로, 고깔을 들여다보는 사람의 시선과, 고깔안을 직접 경험하는 사람의 움직임으로 치환했다. 세 고깔의 상부는 천장으로 하늘을 향해 시선을 열고, 공간 깊숙이 빛을 끌어들이기 위해 향을 고려하며 각도를 달리하여 형태를 만들었다.

북쪽 마당에 수백개의 항아리를 두기 위해 대지의 남쪽에 동서로 길고 단순한 상자를 배치한다. 기존의 진입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상자의 서쪽에 두고, 항아리가 언뜻 보이지만 바로 진입하기보다, 낮은 담장과 함께 산책로를 만들어, 북쪽으로는 항아리들을, 남쪽으로는 건물을 반복적으로 바라보면서 꺾어 들어온다. 그 길의 바닥은 항아리와 같은 재료인 황토분과 은은하게 섞는다.





남, 북의 벽체는 유리로 하여 내부공간에서 북쪽마당에 배치된 항아리들이 보이고, 더 나아가서는 남쪽 도로에서도 건물을 통해 항아리들이 보이길 바란다. 외부에서 바라본 고깔은 내후성강판으로 마감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철판의 색은 마당의 항아리들과 어우러질 것이다. 동, 서의 벽체는 벽돌로 마감한다. 이는 건축물의 구조와도 관계가 있는데, 단면적으로 'ㅁ자'를 갖는 콘크리트판이 세 개의 고깔을 받치기 때문이다. 또한, 남쪽 도로에서 건물 너머의 항아리들과 고깔 상부를 인지하고 건물로 들어서기 전, 솔리드한 벽체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기대감을 갖길 바란다.







Plan_1F


서쪽에 진입로가 있다면, 동쪽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외부계단이 있다.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세 고깔의 형태에 따라 다르게 그 몸짓을 보여줄 것이다. 가운데 고깔 아래에는 주 진입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Bar&Kitchen'이 있고, 동쪽 고깔은 올라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두었으며, 서쪽 고깔은 올라갔다 내려오는 계단을 통해 고깔 내부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했는데, 기능적으로는 간헐적으로 벽에 전시할 예정이다.

두 개의 고깔을 향한 철제계단은 대칭으로 배치하고, 마치 떠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도 그 떠있는/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계단을 밟을 때 사뿐사뿐 조심스러울 것이다.









Plan_2F


내부계단이 가벼운 재료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면, 외부계단은 단단하게 콘크리트로 만든다. 남쪽도로를 통해 건물로 접근하면서 보이던 세 개의 고깔의 상부는 옥상에 올라서야 그 절반의 형태를 볼 수 있다. 장락산, 숫산, 형제봉 등의 산들에 둘러싸여 마치 산의 미니어처를 표현하듯, 항아리를 치환한 고깔은 특히 밤의 시간에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그 덩어리감을 드러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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