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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소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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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소소당

  • 위치

    전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벽돌 타일, 스타코
  • 내부마감재

    포세린타일, 페인트, 합판위 스테인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464.6㎡
  • 완공연도

    2024
  • 건축면적

    178.28㎡
  • 연면적

    920.65㎡
  • 디자이너

    허만수
  • 건폐율

    38.37%
  • 용적률

    198.16%





Site Plan


전주 힐스타운은 전주 중심에 위치한 도심형 주택단지이다. 대지는 도로와 약 1미터의 높이차를 가지고 있다. 대지 뒤편으로는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다. 전주에 사는 건축주는 늦은 시간임에도 개의치 않고 우리 사무실이 있는 광주까지 내려와 첫 미팅이 이루어졌다. 건축주는 대지 뒤편의 산이 좋아 이 땅을 선택하였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위한 공간을 이야기 할 때, 책을 읽기 좋은 공간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부분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간을 요구하는 보통의 경우와 달라서 재미있는 설계가 되겠다, 싶어 건축주만큼 우리도 설레 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언제든 운동 할 수 있는 공간과 자녀와 아빠가 마음만 먹으면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도 요구했다.

삶의 중심에 자녀가 있는 건축주이기에 대부분의 요구사항은 아들과 관련된 것이었다. 집 곳곳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독서와 밖에 나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외부활동,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공간이 설계의 축이 됐다.





Elevation


Elevation


Section


거실과 자녀방을 둘러싼 반외부공간, 2층의 프라이빗한 테라스는 다양한 독서를 가능케 한다. 실내와 반외부공간, 외부공간 곳곳에 독서를 사랑하는 가족을 배려하여 공간을 배치했다.

자녀방과 맞닿은 마당은 아이가 좋아하는 농구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했고, 2층의 퍼블릭한 테라스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축주가 언제든지 손님을 초대해 즐길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의 서재는 보통의 주택에서 느낄 수 없는 몰입의 공간이 되었으면 했다. 독서실의 한 공간, 또는 작은 소음이 낮게 깔리는 서점의 어느 한 공간이 되길 바랐다. 다행히 우리의 제안이 건축주에게 잘 받아들여졌고, 완공이 된 지금 우리 모두가 이 주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됐다. 산이 좋아 이곳의 터를 마련한 만큼 서재에서는 마음껏 뒤에 펼쳐진 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선을 열었다. 창을 크게 계획하여 풍경을 담되, 산책로를 통해 외부인의 시선이 머물 수 있기에 외부공간을 계획하여 한발 물러나 앉았다.






지구단위로 묶여 있는 모든 단지가 그러하듯 이곳 또한 담장을 세울 수 없는 제약사항이 존재했다. 우리는 주택에서 마음껏 외부공간을 누리기 위해서는 머무르는 이들이 마음 놓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건축적 보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담장을 세울 수 없어 노출되는 주택생활, 이는 병립 할 수 없는 조건이지만 건축계획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도로에 면하는 공간은 최대한 창이 필요하지 않은 공간을 배치하고, 반 외부공간을 다양하게 계획하여 외부시선으로부터 물러나 앉는다. 담이 놓여야하는 곳의 벽은 연장한다. 연장된 벽은 담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통일성 있는 디자인이 가능토록 한다.

주출입구에서부터 연장된 벽은 안전한 현관출입을 가능케 한다. 넓은 도로와 면하고 있는 외부공간에 창고를 두어 프라이빗한 외부활동을 가능케 하고, 마당관리에 필요한 여러 집기들을 잘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와 대지 단차가 있기에 가벽과 외부 창고 사이로 계단과 야외조명을 계획하여 현관으로 향하는 길이 하나의 여정처럼 느껴지길 바랐다. 계단을 오르면 가벽으로 둘러싸여 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외부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Plan_1F


1층은 주거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이 모여 있다. 환대의 계단을 올라 현관문을 열고 내부에 들어서면 유리로 된 큰 중문이 맞이하고 거실이 펼쳐진다. 시선은 거실을 거쳐 외부중정 그리고 마당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자녀방을 둘러싼 반외부공간도 볼 수 있다. 1층은 가족이 어디에 있건 서로의 시선이 닿게 된다. 외부에서 보여 지는 폐쇄적인 외형에 비해 내부는 개방적이고 가족은 공간을 달리하더라도 서로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은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건축주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벽과 천정의 색을 달리하여 거실과 주방의 영역을 구분해 주었다. 큰 창을 따라 복도가 놓이고 안방과 운동실, 자녀방의 순서로 계획했다.







Plan_2F


부드러운 카펫으로 마감한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합판으로 마감 된 2층의 서재와 마주한다. 계단을 올라와 왼편으로는 몰입이 필요한 독서실이, 오른편으로는 자유로운 사고가 필요한 도서관개념의 공간이 위치한다. 두 공간을 벽이나 문으로 구획하지 않아 용도는 언제든지 혼용가능하도록 했다. 계단은 중정형 주택의 중심에 위치한다. 계단 끝에 다다르면 중정과 마당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풍경은 이 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의 정점이다. 책장과 책상, 벽, 천정 모두 합판으로 마감하여 주택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2층 외부 넓은 테라스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독서를 사랑하고 캠핑을 즐기며 사람들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축주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다.

본 계획은 건축주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공간을 단정한 매스 안에 효율적으로 배치함과 동시에 건축자체가 갖는 아름다움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과감하게 단일한 입면재료로 마감을 하여 눈을 현혹하지 않으려 애썼다.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본질에 집중하려 건축주와 함께 계획에 긴 시간을 할애했다. 건축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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