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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패시브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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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패시브주택

  • 위치

    경기 양평군, 용천리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두라스택S500
  • 내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페인트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1,125㎡
  • 완공연도

    2024
  • 건축면적

    215.36㎡
  • 연면적

    365.95㎡
  • 디자이너

    권재희, 곽효원
  • 건폐율

    19.14%
  • 용적률

    25.76%
  • #경기
  • #양평군
  • #용천리
  • #주거
  • #단독주택
  • #노출콘크리트
  • #두라스택S500
  • #페인트






Elevation


"자연과 공존하고자 하는 이의 집은 어떠해야 할까?"

자연을 사랑하는 건축주는 아름다운 자연형상을 닮은 수석을 모으고, 고목으로 만든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생명을 지닌 자연물에 대한 애정도 대단해서 앵무새 두 마리 뿐 아니라 길고양이도 돌봐주는 동물 애호가다. 삶에 대한 거창한 철학이 아닐지라도 자연과 공존하며 우주의 생명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건축주의 삶에 대한 태도는 도시에서의 삶에 익숙한 건축가에게는 의미있는 생각으로 다가왔다.

건축주의 삶의 태도는 우리 회사가 추구해 왔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적 설계에 자연과 인간, 그리고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창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우리의 설계 지향점이다. 우리는 대지가 가진 맥락에서 비롯하여 재료의 진정성, 그리고 환경과의 공존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적 건축가치를 넣어 보다 풍부한 건축 공간들을 제공하고자 했다.






건축주의 대지는 좌측의 유명산과 우측의 용문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위치해있다. 대지로 들어서는 초입은 완만한 경사의 산지 마을로 주택들이 소담하게 들어서 있었다. 건축주의 집은 마을을 지나 산정상으로 좀 더 올라가는 곳에 위치한다. 아랫 마을의 집들과는 달리 건축주의 대지는 가파른 경사지에 있어 탁트인 시야와 계곡의 경관을 누리기에는 일품이었지만 공사면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에 이 사면을 깎아내거나, 흙을 돋구어 집이 앉을수 있도록 적당한 폭의 평평한 면적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공사비도 많이 들지만, 무엇보다 인위가 많이 들어간 집은 자연과의 공존을 원하는 건축주의 삶의 방향과 맞지 않았다.





Section


# 맥락적 설계

건축물을 배치할 때는 위치할 장소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맥락을 중요하게 고려하여 앉히게 된다. 주변 환경과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며, 건축물이 그 지역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과도한 토목공사를 줄이기 위해 건물의 지하1층, 1층, 2층의 각층이 대지의 경사를 따라 살짝 얹히며 상층부로 갈수록 도로에서 점차 뒤로 물러나는 형태를 취했다. 2층 매스는 남쪽을 향하도록 돌려서 태양광 획득에 유리하면서도 기존 경사지 수목생태를 보존하도록 했다.


#재료의 진정성

자연속의 주택을 디자인할 때는 목재, 금속, 흙 등 자연 재료를 중심으로 설계하며, 이러한 재료를 정직하게 사용하여 시각적, 촉각적으로 자연의 느낌을 살리도록 했다. 이는 전통 건축에서 보이는 재료의 단순함과 진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방식이기도 하다. 진입램프의 노출콘크리트 옹벽은 이웃한 나무들의 그림자를 받아내어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기도 한다.







#환경과의 공존

이 집은 짙은 녹음 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누리기에 좋다. 그러나 자연과의 관계설정이 디자인되지 않으면 건물은 자연과 분리되어 우리의 70,80년대의 한강변 아파트처럼 자연과 건물이 분리된, 인간과 자연과의 접점을 찾을 수 없게 된다. 건축가는 여기에 세 가지 측면에서 건축물의 주거공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설정해 봤다.

1. 품은 자연

건축물 안으로 적극적으로 자연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도로에서 대문을 향하는 낮은 계단 좌측에는 바위가 물려 있다. 이는 처음부터 계곡 아래에 위치하던 바위를 그 자리에 놔두고 집을 올려 본래의 것을 기억하게 해주는 시작점이 된다. 지하주차장에서 마당으로 올라오는 외부계단은 남쪽 하늘로 시선을 열게 하며 지하 주차장까지 햇살이 들며 동시에 지하층이 습하지 않도록 사계절 통풍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면 아래로 묻힌 거실 남측은 썬큰을 두어 시선을 외부로 확장시키며 1층의 거실과 주방공간에 채광을 충분히하고 이 역시 통풍에 유리하도록 하였다. 연결된 외부로 비와 눈, 낙엽이 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바뀌는 햇살의 깊이와 색감을 느낄 수 있다.









Plan_B1, 1F


Plan_2F, RF


2. 거니는 자연

3면으로 둘러싸인 자연경사지를 활용하여 순환 동선을 만들었다. 계곡을 지나 지붕 위 텃밭에서 썬큰으로 내려올 수 있다. 그리고 현관을 나와 작은 정원이 있는 보행로를 따라 도로로 이어진다.

3. 바라보는 자연

지형을 따라 능선과 평행하게 남서측으로 배치한 1층과 달리 2층은 남측으로 방향을 틀어 펼쳐진 계곡과 멀리 산능선들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2층의 모든 방에서는 남북으로 넓게 펼쳐진 풍경속에 뒤에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의 수목들이 마치 서있는 정원처럼 다가온다. 여기에 디자인한 정자는 우주선에 있는 듯 자연과 내가 단독으로 마주하는 공간으로 마을입구의 풍경을 거쳐 남측 하늘로 시선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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