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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명경재 明景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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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명경재 明景齋

  • 위치

    강원 강릉시, 구정면
  • 용도

    주거 시설
  • 외부마감재

    스타코플렉스, 리얼징크, 방부목데크
  • 내부마감재

    벽지, 강마루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783㎡
  • 완공연도

    2023
  • 건축면적

    182.18㎡
  • 연면적

    195.31㎡
  • 디자이너

    홍만식
  • 건폐율

    23.27%
  • 용적률

    24.94%




Elevation


풍경인식의 맥락과 조건

건축주는 도시생활을 접고 강릉에서 지방생활을 하고자 했다. 시골의 평범해 보이지만 풍경이 좋은 필지를 구입하고, 단독주택을 짓는 프로젝트였다. 필지는 남쪽으로 넓게 펼쳐진 풍경과 동쪽으로 적당한 거리의 숲 풍경이 있고, 북쪽으로는 대지 가까이 소나무 산이 있었다. 말 그대로 풍경을 고루 갖춘 땅이었다. 자녀 둘과 함께 건축주 부부는 개방된 땅에 프라이빗한 단독주택을 원했다.





Elevation


땅을 조직하는 튼 'ㅁ'자집  

사용할 면적이 50평 남짓한 집은 812㎡ 크기의 땅에 앉혀야 했다. 도시가 아닌 개방된 농촌 지역이기에 튼 'ㅁ'자 집을 제안했다. 'ㅁ'자 집은 프라이빗한 전통 건축 유형으로, 실제 강릉 선교장의 안채 부분도 튼 'ㅁ'자 배치로 안채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한다. 우선 땅을 남북으로 삼 등분했다. 그중 중앙에 집을 배치하여 땅의 앞뒤, 옆을 남겨 농촌 생활을 배려한다. 앞쪽은 바깥 마당으로 주차장과 바깥 정원이 되고, 뒤쪽은 뒷마당을 두어 다양한 바깥 생활(바비큐, 김장, 작업, 반려견 활동 등)이 가능하다. 옆 마당은 햇볕이 잘 들기에 텃밭으로 사용된다. 이처럼 삶이 오롯이 담긴 튼 'ㅁ'자 집은 지속가능한 전원 농촌 주택의 건축 유형이다.





Site Plan


삶을 직조하는 마당집

튼 'ㅁ'자 집은 9분할의 모듈을 기준으로 삶의 조건에 따라 유연한 변형을 한다. 이 집은 손님과 거주인, 부부와 아이들, 일과 주거, 침실과 공용 공간 등 여러 영역의 중첩된 관계를 만든다. 튼 'ㅁ'자 집으로 생기는 5개의 마당과 2층 테라사는 중첩된 관계를 직조하는 동력이 된다. 중심에 안마당은 크게 손님 영역인 거실과 거주인 영역으로 구분된다. 대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사랑마당은 안마당과 현관을 분리하면서도 연결하고, 거실과 연결된다.







Section


Section


다용도실과 연결되는 사이 마당은 훌륭한 쌈지 마당으로 생활 마당이 된다. 또다른 두 개의 사이 마당이 있는데, 동쪽 사이 마당은 부부와 아이들의 영역을 나누면서 사이 풍경을 만들어준다. 북쪽 사이 마당은 이 집의 공용과 침실 영역을 나누면서 뒷마당과 이어져 실용성을 더한다. 1층 주거 영역과 분리된 2층 서재는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 방이면서 주변 풍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이 집의 정자 역할을 한다. 이처럼 다양한 마당은 사람에 의해 정해지는 규정된 공간이 아니라 자연, 가족, 삶을 엮으며 관계를 만드는 생성의 공간이 된다.

 





Plan_1F 


중첩된 깊이의 다시점 풍경집

근대는 일시점의 투시도 발명과 함께 자연을 인식적으로 지배하고 상업화해 왔다. 풍경은 자연을 시각적 대상으로만 취급하고, 자연으로부터 탈 맥락화하여 상업적으로 프레임화한 결과다. 명경재에서는 일시점의 풍경 프레임은 배제된다. 5개의 마당과 2층 테라스 마당으로 다층적이고 중첩된 깊이의 다시점 풍경을 제안한다.





Plan_2F


일상의 실과 마당, 담장과 처마는 중첩된 깊이감을 조율하는 장치가 된다. 남쪽의 원경은 사랑마당과 안마당을 통해 보이는데, 각각 다른 거리감과 깊이감으로 중첩된다. 담장과 수평 처마는 깊이감을 압축적으로 조율하는 장치가 된다. 낮은 담장을 둔 사이 마당은 담장 너머 풍경을 담아내는데, 중심인 안마당에서 집을 관통해 볼 수 있다. 일상과 겹쳐진 풍경은 중첩성을 더한다. 북쪽의 사이 마당은 바닥부터 하늘이 같이 보이는 수직 풍경이다. 2층 서재에서 보는 풍경은 정자에서 보는 것만큼 훌륭한 풍경을 담고 있다. 중첩된 깊이의 다시점 풍경은 자연에 덧씌워진 상업적 시선이 아닌 일상을 자연과 공명하고자 하는 인식의 시선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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