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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서울 마포구, 서교동
  • 용도

    상업 시설
  • 외부마감재

    STO 외단열 마감재, 성형강판
  • 내부마감재

    페인트, 벽지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226.1㎡
  • 완공연도

    2024
  • 건축면적

    135.03㎡
  • 연면적

    331.04㎡
  • 디자이너

    신현보, 전소현
  • 건폐율

    59.72%
  • 용적률

    146.41%



Before


Elevation


Elevation


Diagram_변경전, 철거


Diagram_철골구조 추가, 완성


2층의 단독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3층의 근린생활시설로 리모델링한 프로젝트다. 홍대와 합정 상권 사이의 잔다리로3길에서는 기존 주택들이 상업 및 업무시설로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 이에 맞추어 처음에는 최대 면적의 신축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근래의 공사비와 부동산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지어진지 20년이 안된 대상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내력벽 구조에 노출콘크리트와 테라코타패널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었다. ㄷ자형 평면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리로는 벽으로 닫혀있는 대신에 안쪽에 주택으로서의 매력적인 마당을 가지고 있었다.





Section



Section


상업시설로 용도변경 하면서 기존의 마당 공간이 각 층의 임대공간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계획을 시작했다. 기존 공간구조에서 마당은 거리에서 현관으로 들어가기까지의 신퀀스의 일부로 작동하고 있었다. 때문에 내부계단 역시 마당에 면하면서 1층과 2층 사이를 다니면서 마당을 계속 바라볼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체를 임대용으로 계획하면서는 마당을 이동 동선에서 이용하거나 바라보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보다는 각 층의 전용공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분 좋은 내부 중정이 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내부 계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전용공간이 대신하게 하였다. 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정을 향한 유리 커튼월을 설치했다. 계단과 주출입구는 도로변에 바로 접하도록 옮겼는데, 상층부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처럼 주계단의 이동, 내력벽의 커튼월 대체, 한 개층 증축을 위한 기존 경사지붕 철거 등을 통해 상업적 가치는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기존 구조체의 상당 부분이 사라지면서 많은 구조보강이 발생하는 상황을 피할 수는 없었다. 때문에 수직 증축 부분이 기존 하부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했다.

이를 위해 3층과 옥탑에 적용된 철골구조의 기둥들이 2층 천장에 하중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전체 층을 관통해 기초에 바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1, 2층의 철근콘크리트구조와 3층과 옥탑의 철골구조가 공존하는 결과물이 만들어졌는데, 이를 내외부 마감을 통해서도 그대로 드러내고자 했다.









Plan_1F


Plan_2F


1, 2층의 남겨진 철근콘크리트 내력벽들은 현행 단열 규정에 맞추어 재정비해야 했다. 기존보다 두터운 벽이 만들어졌는데, STO사의 거칠고 고운 두가지 피니시 제품을 활용하여 양감을 강조하고자 했다. 반면에 철골구조의 3층과 옥탑에서는 기둥-보 구조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며 가능한 얇은 벽을 구성하고자 하였고, 최종 외피로는 같은 질감의 성형 강판을 채택했다.








Plan_3F


Plan_RF


전 층을 연결하는 재료는 중정을 면한 유리 커튼월뿐이다. 모든 층의 전용공간에서 함께 바라보는 중정인 만큼 거꾸로 중정에서는 건물이 하나의 물성으로 읽힐 수 있기를 기대했다. 가능한 투명하게 읽히기 위해 유리 커튼월에는 환기창을 적용하지 않았다. 주 환기창들을 중정 반대편의 외부를 향하게 했고, 최소한의 필요한 부분에는 ublo 사의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여 투명성을 확보했다.

내부에서는 전체를 관통하는 철골 기둥이 건축물의 구조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전 층의 일관된 분위기를 유지해준다. 철골 기둥들은 건물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구조 요소이자 내부의 주요 의장 요소로서도 기능한다. 때문에 기둥들을 따로 감싸지 않고 힘의 크기와 방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기둥을 비추는 조명들은 이를 강조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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