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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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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서원

  • 위치

    경상 경주
  • 용도

    상업 시설
  • 외부마감재

    콘크리트, 노출콘크리트
  • 구조

    철근콘크리트
  • 대지면적

    1,425㎡
  • 완공연도

    2022
  • 건축면적

    291.54㎡
  • 연면적

    291.54㎡
  • 디자이너

    정효빈
  • 건폐율

    20.46%
  • 용적률

    20.46%
  • 구조엔지니어

    허브구조
  • 전기엔지니어

    세원엔지니어링
  • 기계엔지니어

    세원엔지니어링
  • 토목엔지니어

    더원토목설계사무소









Diagram


자연의 형상과 건축

건축 지역은 경주시 감포의 산악 지형에서 파생된 한줄기의 산골짜기에 있는 조용하고 외진 마을이다. 적극적인 마을의 형태와 구성을 갖추고 있지 않은 채 50여 년 전부터 생겨난 몇 개의 촌락만 존재한다. 농민들에 의해 개간되어 산골짜기에 형성된 밭이었던 대지는 북쪽의 산 정상에서부터 흘러내려 오는 산골짜기의 끝 단에 자리한다.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전면 도로의 열린 중경과 남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산골짜기의 원경이 존재한다. 적극적인 개발 흔적 없이 소규모의 형질 변경만 이뤄진 시골 마을, 자연의 지형적 흐름 가운데 위치한 이 장소에 어떤 건축적 태도가 필요한가에 대한 철학적 물음에서 출발했다. 







Site Plan


온전한 휴식을 위한 지중건축

STAY의 사전적 의미는 ’머무르다‘로 정의되어 있다. 잠깐 머무르는 공간에서 건축이 줄 수 있는 온전한 휴식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자연이 줄 수 있는 심성적 휴식을 공간화하는 것에 깊이 있는 탐구를 하였다. 하루는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지구의 자전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기도 하다. 인간이 자연 일부가 되어 온전히 지구의 자전을 경험하는 행위는 자연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휴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머무름의 공간을 땅속에 묻어 지중 건축에서 느낄 수 있는 대지의 기운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려고 하였다. 묵직한 대지의 안락함 속에서 자연의 하루와 함께 온전히 쉬어가는 경험은 자연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심상과 더불어 온전한 개인적 힐링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Elevation


본래 지형으로의 회귀

’地中屖原‘ 대지에서 쉬어가는 언덕이라는 의미가 있는 이 건축은 산꼭대기에서부터 흘러내려 오는 능선의 흐름을 자연스레 연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태초의 자연이 가진 지형으로 회귀는 건축에 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한 경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과 건축이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분위기가 필요했다. 이 STAY는 건축적 형상을 드러내는 듯하면서도 겸허히 자연에 묻혀 형상을 감춘다. 자연과 건축이 주, 부를 떠나 중립적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갖도록 하기 위한 건축가의 의도이자 노력이었다. 어느 하나가 주인공이 되지 않고 자연의 흐름이 연속되는 경관이 의도한 최종적인 그림이었다.






Elevation


의도된 시퀀스 그리고 공간적 감응

건축물을 먼저 세우고 흙을 다시금 채워 넣는 방식을 택했다. 이미 개간되어 평평해진 대지는 자유로운 시나리오를 짜낼 수 있는 캔버스가 되어 주었다. 대지에 다다르면 흘러내려 오는 산골짜기에 박혀있는 바위 같은 건축물을 만난다. 경관에는 땅을 가르고 만들어진 비좁은 틈이 하나 있는데 그 틈은 지중의 휴식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막힌 틈새로 진입한 사용자가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은 하늘, 땅, 물을 담고 있는 반원의 중정이다. 자연에서의 온전한 휴식을 하고자 하는 이 장소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곳이다. 중정에는 사용자의 체크인과 웰컴티를 누릴 수 있는 카페가 있다.






Section


웰컴티를 즐긴 사용자는 반원의 계단을 따라 처음에 보았던 언덕 위로 올라가게 된다. 언덕에 오르면 산 정상에 내려오고 있는 골짜기를 마주하게 되고 예약된 객실로 가기 위해 방향을 바꾸면 아래쪽으로 흘러가는 골짜기의 원경을 바라보게 된다. 때문에 사용자는 연속되는 산골짜기 안에 들어와 있는 자신을 인지하게 된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건축은 모두 사람의 시선 아래에 있고 사용자는 또다시 좁은 틈새를 통해 자신의 객실로 내려가게 된다. 객실까지 도달하는 진입 과정은 통과적 심상의 변화를 통해 인간이 자연으로 서서히 동화되기를 바라는 건축가의 의도이자 바람이다.





Plan_B1


오감을 위한 중정과 재료

6개의 객실은 저마다 다른 중정을 가진다. 이 중정은 땅의 기운과 휴식의 공간을 대립적이지 않게 이어주는 중의적 공간이다. 중정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의 언덕과 소통하기도 하고 자쿠지를 통해 물을 경험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사용자는 빛, 바람, 하늘 그리고 별과 같은 자연이 주는 온전한 휴식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건축의 전반을 둘러싸고 있는 노출콘크리트는 문양거푸집을 사용하여 매우 거칠게 표현했는데 자연에 대한 건축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이다. 그러한 의도로 석재 담장부터 내장과 가구에 사용된 합판, 테라조 바닥에 이르기까지 STAY를 구성하는 모든 재료는 최대한 본연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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