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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이표준

Location

광주

Café Nangma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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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etwin Space design
Location: Chipyeong-dong, Seo-gu, Gwangju
Total Floor Area: 282
Finish Material: Red Brick, Exposed Mass Concrete
Project Year: 2014
Photogrpher:​ Pyojo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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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 Dining pub’ 이란 용도를 가진 공간이다.
편안하지만, 세련되게, 그리고 여러 용도의 사용에 적합한 분위기가 필요했다. 주간에는 편안한 카페분위기에서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고, 저녁이 되면 분위기 있는 펍에서 맥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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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코너에 있지만 유동인구도 적고 인도 마저 매우 협소하고. 설상 가상으로 가로수가 무성해 멀리서 바라보면 외관을 다 가려서 무엇이 있는지 정확하게 볼 수 없는 상황이며. 도보로 찾아오기도 어려운 위치에 존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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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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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없애자.”  구역은 있지만, 경계는 없는.
인도가 좁으니 넓혀주고 멀리서 안보이니 가까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공간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광장 같은 길을 하나 더 만들기로 하였다. 붉은색 벽돌 블록을 사용하여 인도가 확장된 느낌으로 바닥 마감을 하여 길을 걷는 사람들이 시각적, 공간적으로 협소함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부 공간으로 시선이 오가도록 하였다. 인도가 확장되면서 내부공간에 또 하나의 파사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높은 천정고를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박공 형태로 형성된 내부 파사드는 건물 외벽의 제작 벽돌과 같은 질감을 보여주되 개방된 시야를 위해 유리 위에 벽돌 실사출력시트를 취부하여 닫힌 공간에 닫혀있지 않은 애매한 경계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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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내부 파사드의 이면에는 자유롭게 오가며 잠시 쉬어 갈 법한 조그마한 광장 같은 공간이 존재한다. 기능적으로 외부와 완전하게 열려있는 공간이 될 수 없기에 좌, 우 측면 파사드를 전면 투명유리로 마감하여 외부와 내부에서 자연스러운 시각적 흐름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건물 외부에 있는 요소 중 전신주를 실내로 끌어와 연결해줌으로 외부와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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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전신주를 열주와 같이 내부 공간에 배열해 기준을 잡고 그 중심으로 가구를 배치해 안정적인 공간 비례를 계획하였다. 또한 전신주는 각종 사인 및 전원 공급의 중간다리 역할인 기본적인 기능에도 충실하게 설계되었다. 바 카운터는 노출 콘크리트 및 H-BEAM이 사용되어 묵직하게 존재한다. 이러한 바 카운터는 전신주를 중심으로 박공 형태의 내부 파사드와 ‘물성’과 ‘비례’의 대비를 이루어 공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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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스케일감이 느껴지는 공간구조에서 가구는 2인테이블 에서 8인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배치하여 자유로움이 느껴지지만 테이블 소재 및 비례에 밀도감을 주어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제작 하였다. 가구 외에도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들을 결합하여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공간을 유쾌하고, 혹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주야 구분 없이 편하게, 분위기 있게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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