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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정우철

Location

서울

Material

스터코 페인트

노을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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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JoHanjun Architects

Architect :  HanJun, Cho

Location : Ohyeon-ro 21-gil, Gangbuk-gu, Seoul, Korea

Site Area : 56 m²

Building Area :  33.37 ㎡

Total Area : 78.89 ㎡

Structure : RC

Finish Material : Low-e Thk47 Triple Glazing, Sto system, Wall-Exposed Concrete, Painting

                    Floor-porcelain tile, Ceilling-Gypsum Board / Painting, Exposed Concrete

Project Year : 2019

Photographer : WooChul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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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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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40대 초반의 젊은 부부이다. 아내는 10년 이상의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 후 자신의 생활을 근무시간에서 퇴근 후 시간대로 관심을 바꾸게 되었다 한다. 결혼 후에 직장을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의도치 않게 전업주부가 되었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거환경에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전 남편과 함께 했던 94일의 유럽여행을 통해 다양한 각 나라의 다양한 주거환경과 분위기, 숙소환경을 통해 ‘나는 어떤집에서 살고 싶은거지?’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리고 여행기간동안 날씨가 좋아서 아름다운 노을을 실컷 볼 수 있었고 집안 의자에 앉아서 감상했던 그때의 저녁하늘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때  우리집을 짓는다면 이런 하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서쪽 하늘에 창이 큰집을 짓자고 다짐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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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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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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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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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지어지기전 대지는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단층짜리 구옥이 있었다. 대지의 경계선을 벗어나 땅보다 더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지적도상의 대지 형태는 완전한 삼각형 이었고 땅의 크기는 고작 16.7평 이였다. 이런 작은 땅에서 건물의 배치는 이미 정해져 있다. 다만 출입구의 위치와 실내공간구성 배치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작은 땅은 지을 수 있는 최대의 건축면적을 찾아야만 하고 법이 허용하는 최대의 면적을 확보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구의 위치와 내부공간배치, 계단의 배치 등에 따라 외부에서 보여지는 건물의 형태와 이미지가 결정이 된다. 작은 땅은 여유가 없다보니 사실 주거로서의 기능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반시설이 집을 짓는데 제약조건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정화조는 굉장히 컴팩트해야 하지만 막상 땅에 자리 잡을 만한 여유가 없다. 또한 수도계량기도 설치해야할 땅이 부족하니 어딘가 묘수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배출되는 하수나 우수처리에 관련된 맨홀과 배관의 경로가 건물주변으로 배치가 되는지도 고민이다. 보일러실은 위치에 따라 가스배관이 용이하거나 건물 전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건물의 규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인 주차장은 너무 작은 땅이니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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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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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작은 상가를 두게 된 이유는 임대소득도 기대할 수 있으며 용도별 주차대수 산정식이 다르기 때문에 주택의 면적(50제곱미터 미만)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선택이였다. 2층에서 1층으로 벽이 사선으로 꺽여지는 부분은 정화조, 계량기 등을 설치할 땅의 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디자인적인 요소이다. 이렇듯 이집은 땅의 모양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어야 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 돋보이도록 고민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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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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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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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택은 내부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로지 건물의 외벽만을 주요구조로 만들어야 했고 형태적으로도 자유롭고 강성이 큰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를 선택 했다. 건축주가 원했던 ‘집같지 않은 집‘의 컨셉에 맞게 내부마감은 벽의 콘크리트 노출과 면처리를 통해 거친 마감이 되게 하였고 이와 반대로 외부의 마감은 STO 외단열공법과 밝은 화이트색의 로투산페인트를 적용하여 외부에서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느끼는 반전 같은 것을 의도하였다. 내부의 색감이나 톤이 약간은 어두운 칼라가 적용이 되어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적인 느낌을 받게 되는데 회색벽의 색감과 어우러지는 바닥의 타일색과 질감, 부분적으로 사용된 페인트의 색상과 조명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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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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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임대소득을 얻을수 있는 작은 상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입주후에는 작은 카페나 소규모 사무실이 입주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집과는 독립적으로 분리된 작은 공간이다. 2층부터 3층과 다락층까지가 건축주가 생활하는 주택이다. 서측 벽면에 놓여진 오픈 욕조에는 저녁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창도 배치되어 있다. 2층과 3층에서 가장 큰창인 서향창은 외부 전동롤링셔터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 서향의 햇빛을 막아줄 수 있으면서도 일몰 후 서측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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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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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짓기 위한 건축주의 취향이나 선택은 보편적이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예비건축주들이 꺼려하는 서향에 창을 크게 내어 저녁하늘을 감상하는 것이 집짓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 점, 어두운 톤의 내부의 색감으로 ‘집 같지 않은 집’의 느낌을 살려내고 싶어한 점. 모든 공간이 층으로 구분은 되어 있지만 막힘 없이 연결되어 있는 점 등이 특징일 수 있다. 어쩌면 건축주는 이집에서 살면서도 본인이 선택한 결정을 몸으로 체험하고 느껴가며 몸소 실험하고 있고 다음에 집을 또 짓는다면 어떻게 지어볼까 궁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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