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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김용순

Location

경기도 성남시

Material

벽돌타일

판교 햇살깊은 마당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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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Richue Architecture

Architect : ManSik Hong, UNA Kim

Location : 648-11, Pangyo-dong, Seongnam-si, Gyeonggi-do, Korea

Site Area : 224.70㎡

Building Area : 112.32㎡

Total Area : 320.76㎡

Structure : RC

Finish Material : White Brick Wall Tile, Gypsum Board, Wall Paper

Project Year : 2018

Photographer : YongS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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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Plan

 

 

 

평면의 일상성

평면은 삶을 이해하는 매체적 역할을 한다. 도심 단독주택을 생각할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먼저 하게 될까? 우리는 마당을 중심으로 삶이 그려져 온 도시한옥의 평면에서 출발 하고자 했다. 길에서 대문을 들어서면 문간방을 거쳐 마당으로 들어가고 마당에서 바로 대청 및 각 방으로 이어지는 마당 중심의 삶으로 평면을 이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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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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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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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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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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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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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주택도 마당을 중심에 두고 일상성을 담고 있다. 마당의 경계는 주인집과 임대세대를 구분짓는 역할을 하면서 각기 다른 출입을 하게 된다. 주인집은 가로에서 들어서면 마당을 만나고 마당을 중심으로 1층은 거실과 부엌, 현관, 다실이 접하고, 2층은 아이 방과 안방이 접하고 있다. 마당 한 켠에는 필로티 된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하고 바로 마당을 접하는 방식으로 마당의 활용성 더하고 있다. 다실은 현관과 바로 인접시켜 주인집으로 들어가기 전 문간방 처럼 손님을 응접하거나, 안주인의 소박한 본인만의 별채 같은 공간이 된다. 이처럼 판교주택의 평면은 과거의 한옥평면의 변용을 통해 현재적 삶을 담아내는 진화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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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면의 공간성

판교주택의 입면은 두 가지로 인식될 수 있다. 길과의 관계에서 보이는 길쪽 입면과 마당에서 내집을 보는 마당쪽 입면이 그것이다. 길에서 보이는 입면은 전체적으로 ㅁ자의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이다. 길과 접하는 저층부는 수직 문살벽으로 하여 시각적인 투과 효과로 마당의 공간감을 길에서 인식하게 된다. 마당에서 보이는 입면은 4면이다. 마당과 접하는 거실쪽 면, 현관 및 다실 면, 주차장 면, 길 쪽 면 등 4면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공간의 깊이감이 서로 다르게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마당집은 길쪽 입면 뿐 아니라 마당쪽 입면이 더해져 삶과의 관계에서 더욱 풍부한 공간감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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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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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의 시간성

이집의 단면전략은 마당의 공간감을 2층에서 수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계획되었다. 2층 복도와 아이방 사이의 작은 보이드 공간은 집안 깊이 햇살이 들게 하면서 2층에서 마당을 경험하게 하는 이중적 효과를 동시에 내고 있다. 또한 서쪽으로 옥상에 둔 상부창은 오후 늦은 시간까지 햇살이 거실과 아이방까지 들어오게 하여 하루 종일 시간성을 체험하게 된다. 이처럼 수직적인 보이드나 서쪽 창의 고려는 공간의 깊이를 수직적으로 확장시키면서 시간성을 담아내는 단면적 진화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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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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