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CHITECTURE > RESIDENTIAL

Design

CHIASMUS

Photographer

박영채, 이남선

Location

강원도 양구

Vila Calando

본문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7 

 

Design: CHIASMUS
Architect: HyunHo Lee​
Location : 161-85, Seonggok-ro 847beon-gil, Yanggu-eup, Yanggu-gun, Gangwon-do, Republic of Korea
Site Area : 25,000 ㎡
Building Area : 450 ㎡
Structure : RC
Finish Material : Stuc-O Flex, Exposed Concrete, Paint on aluminum shell,
Project Year : 2015
Photographer :YoungChae Park, NamSun Lee​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8 

한국의 동북 방향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양구는 군사적 접경지역으로, 한국전쟁 이후 도시의 발전 과 다른 방향으로 자연으로부터의 많은 혜택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후기 자본주의 사회의 도시적 삶은, 도시로부터의 이탈적 삶과, 경쟁과 상품으로부터의 완전히 자유로운, 본질적인, 새로운 삶의 가치에 대한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교외로, 또는 전원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그 자연적 삶의 양태에 부합하는 새로운 건축적 모델을 꿈꾸고 있다.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8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이는 고층으로부터 땅에 더 가까워지는 것 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지난 세기 산업화와 상업화로부터 오랜 기간 망각되어온 보다 본질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건축적 해답을 요구한다. 또한 이 는 산업화 이전의 전통적 공간으로의 회귀만이 자연으로 돌아오는 도시인을 위한 해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여기에 대한 고민은 현대 도시인의 공간이, 면적으로부터 계산되는 상품적 가치, 방의 수와 기능성, 효율성으로 삶의 틀을 지워온 Living Machine과, Living Unit의 사고방식으로부터의 자 유로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빌라 칼란도는 자연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작은 건축, 약하고 숨는 방식을 지양하고, 솔직함 으로 자연 속으로 파고든다. 도시적 기준으로 4500sq ft로서 8개의 방과, 4개의 화장실을 갖출 수 있는 면적이나, 두 개의 흐르는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메비우스의 밴드처럼 연결되어 있다. 동쪽의 아침 햇살을 받는 식당과, 다양한 오락과 레저의 깊고 높은 공간, 뒷마당을 안고 먼 산을 바라보는 욕조와 침대가 있는 공간은 지붕 정원으로 확장 된다.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빌라 칼란도의 모든 벽은 땅으로부터 직각으로 서 있으나, 모든 공간은 땅에 앉은 위치에서 자연 을 향하게 되어, 평면과 입면에서 90도의 직각은 찾아볼 수 없다. 수많은 각들이 만나는 공간에서 복잡하지 않고 자연스러울 수 있는 방법으로, 자연을 향하는 각도에 자신의 몸을 돌리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빌라 칼란도는 몇 명의 수를 가진 하나의 가구의 기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디자인 되지 않았다. 사람이 어떠한 방식으로 도시로부터 완전한 자유와, 자연에 품어지는 방식을 시도하기 위하여 디자인 되었다.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사람이 자연 속에서, 인체의 크기로부터 도출되는 효율적인scale 에서 편안함을 느낀 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measurable 하지 않는 공간에서, 축척으로부터의 자유로운 공간으로 부터 자연을 바라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지 않을까?  빌라 칼란도는 두 개의 다른 높이의 콘크리트 슬라브로 구성되어 서로 안과 밖의 경계를 지나 이어지고, 겹쳐진다. 낮은 공간의 지붕 은 높은 높은 공간 사이로 파고들어 안쪽으로 바닥이 되고, 바깥쪽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는 배의 선상 데크가 된다.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29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30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30

 

건물은 대지를 앞과 뒤로 나누며, 산을 등진 앞부분은 호수를 바라보며, 길을 등진 뒷부분은 산을 바라본다. 냇물은 높은데서 낮은 쪽으로 건물을 가로질러 Pool을 만들고 다시 호수로 흘러간다.  건축은 자연에게는 인간의 확장이다. 도시의 Grid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와 욕망은,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 가장 자유로운 방식으로 자연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이를 통하여, 우리는 반대로 새로운 도시의 대안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건축은 더이상 기계와 유니트가 아니라, 인간 의 확장일 뿐이다.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30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30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30 

 

c96825b65608f85daaf4ae9aec144a3a_1541630
 

첨부파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OST VISITED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