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치유의 숲 방문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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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Architects Group RAUM
Location: Jangjeon-ri, Cheolma-myeon, Gijang-gun, Busan
Site area : 1012304 ㎡
Building area: 325.83 ㎡
Total Floor Area: 325.83 ㎡
Structure : lightweight steel construction
Finish Material : zinc , red cedar
Project Year: 2017
photographer : JoonHwan Yoon
건축은 자연 앞에서 약하다. 그래서 약한 상태로 살며시 자연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건축을 시도했다. 언덕보다 드러나지 않고, 나무를 가리지 않고, 숲에서 도드라지지 않는 건축공간이 되기를 바랬다.
Site Plan
자연이 최고의 공간이고, 최고의 구축이라는 사실이 건축물의 내부공간에서도 드러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숲과 건축공간의 연속성을 위해 숲의 나무 이미지를 건축공간에서 인공적인 요소로 재현하였다.
Plan_ Floor
숲과 빛의 결합되어 만들어내는 연무속의 숲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연출하고, 자연이 건축공간을 관통해도 된다는 생각을 시각적으로 구현하였다.
건축공간에서도 자연의 숲속에 있음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외부의 숲을 제공하고, 내부공간에는 숲의 수직적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서 수직목재 루버를 설치하였다. 그 루버는 숲의 소나무와 오버랩되면서 다양한 깊이감이 만들어지고, 연속성이 강조된다.
Elevation
회랑은 숲과 건축공간의 접점공간이면서 순환 동선이 된다. 이 회랑을 거닐면서 자연과 인공적 공간의 관계를 느낄 수 있다. 회랑의 경험을 마친후 안으로 들어오면, 내부공간에서도 외부의 숲과 관계를 맺는다.
이 관계는 시각적으로는 외부에서 길게 뻗은 소나무와 외부회랑의 기둥, 그리고 내부에서 만들어진 목재루버와 그 간격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특히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볼 때 외부의 소나무 숲과 내부의 루버나, 기둥들이 이미지적으로 겹쳐지면서 다양한 깊이감과 공간감이 만들어진다.
Section
이 장면은 시각적으로 숲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공간의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후각을 자극하는 목재의 사용은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여, 숲속에 있음을 더욱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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