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CHITECTURE > COMMERCIAL

Design

TUNEplanning

Photographer

정태호

Location

서울

Material

콘크리트

ASSEM[CORE]

본문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Design: TUNEplanning
Location: Mapo-gu, Seoul
Site Area: 867㎡
Structure: RC
Finish Material: Exposed Concrete
Project Year: 2016
Photographer: ​TaeHo Jeong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Elevation

 

 

대지가 자리한 이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한적하던 주택가에 주변 상권이 침투하면서 특정 개발진흥지구로 골목마다 변모하고 있다. 주거와 상업시설의 애매한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두 필지를 합한 대지 폭 15m, 길이25m의 세장한 형태로 삼면이 주택으로 에워싸여져 외부와 통행이 한 쪽으로 고정되어 외부에서 대지를  인지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조건과 더불어, 정북방향 사선 제한, 일조에 의한 사선제한 법규의 테두리 안에서 경계를 애매하게 하려는 의도로 사용한 외부에서 이어지는 재료의 연속성이나 테라스를 향한 폴딩 창으로 내 외부의 경계를 허물었다.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Elevation

 

 

대지의 한계성과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주변 환경에 대응하는 건축이었다. 홍대거리에 상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수익성을 고려한 최대한의 임대면적 확보, 각 층의 높은 층고, 지하 공간 배려, 맨 위층은 클라이언트의 개인 집무실을 겸한 가족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간의 확장 내지는 증축이 가능한 디자인을 의도하였다.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1
​Image of Rock

 

 

지하 공간은 중층이 가능하도록 5m의 층고와 채광과 환기를 위한 전면 테라스를, 1층은 기단의 의미를 담아 지면에서 2m의 높이차를 두어 창밖 시선의 낯섦을 의도하였고, 도로면으로 5m나가있는 캔틸레버 구조인 2층은 실내와 외부 테라스 바닥마감으로 연결시켜 내 외부 공간을 허물었다. 3층은 넓은 테라스를 기획하여 공간 속의 여백을 두고 4, 5층은 순수하게 실내공간으로 계획하였다. 5층을 제외한 공간들은 다시 실내를 분리하여 쓸 수 있도록 앞뒤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동선을 계획하였다.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설계를 진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슈가 된 주안점

일상의 미지화(未知化)를 유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익숙한 것을 미지의 것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감성으로 거리의 배경 혹은 건축물을 통해 거리의 색다른 경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존의 재료나 형태의 미지화를 의도하였다. ‘견’(見)은 사물의 외형이나 현상을 자기식대로 보는 것이고, ‘시’(視)는 어떤 입장에서 보는 것이고, ‘관’(觀)은 중심에서 보는 것이고, ‘간’(看)은 세심하게 살핀다는 의미가 있고 ‘람’(覽)은 살펴보고 견주어 보는 것이다. 같은 것을 보아도 서로 다른 관계(關係)를 본 것이 아닐까?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건축의 주된 재료

돌에서 추출한 재료들로 콘크리트와, 금속이란 소재로 과거와 미래의 변화를 반영한 현재를 표현했다. 가공을 최소화하고 물성을 보여줌으로써 주변과의 관계를 받아들이기를 바랐다.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서 여백이 되어 줄 소재라 생각하였다. 코어의 외피로 최대한 원시적으로 가공한 콘크리트 덩어리와 공간의 외피인 콘크리트 벽면에 금속을 삽입함으로써 나름 시간성을 표현하였다. 세월의 때가 묻은 콘크리트 벽면의 철망은 녹이 슬면서 본연의 물성으로 콘크리트와의 조응을 이루며 철망의 결이 도드라지길 바란다.​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Section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Section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Plan_1F

 

 

8098305c58440fc6ce790947b9f6cc6d_1503392

첨부파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OST VISITED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