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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A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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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ANGDONG

Location

서울

Material

Gallery Yeh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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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UNSANGDONG
Location: Sinsa-dong, Gangnam-gu, Seoul
Structure: RC Structure
Project Year: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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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Urban Canvas
스킨스케이프는 건축의 요소인 '스킨'과 총체적인 틀을 의미하는 '스케이프'가 결합했을 때의 가능성을 만들어보는 실험적인 텍스트다. 스킨과 다른 요소들의 결합에 의해서 스킨스케이프는 구성된다. 스킨과 구조와의 결합, 스킨과 공간과의 결합, 스킨과 프로그램과의 결합... 다른 조합과 복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물리적인 변형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새로운 공간적 모델을 찾아가는 작업과 맞물려있는 스킨스케이프는 공간의 군더더기를 제거하거나 군살을 결합하는 방식을 최소화함으로써 변위의 폭을 최대로 증폭시키고 있다. '공간적 서핑', '스킨적 서핑', '풍경적 서핑', '서로 다른 구조의 서핑' 등의 코드가 연속적으로 엇갈리며 복합체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스킨을 물리적인 코드로부터 변환시키며, '스킨이 공간되기', '스킨이 미디어되기' 등의 일련의 작업을 대체한다. 들뢰즈가 이야기하는 주름진 표피와 매끈한 표피의 연속성 속에 존재하는 창조적 탄생의 구조를 발견해 내는 작업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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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랑에 적용된 스킨스케이프의 개념은 '스킨이 공간되기'라 볼 수 있다. 스킨스케이프의 막은 전시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가 되어 외부전시를 이끄는 거대한 캔버스가 된다. 스킨스케이프의 공간을 여러겹의 스킨을 관통하는 특이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이 공간 사이를 경험하며 벽 속에 숨어 있는 새로운 공간의 질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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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의 틈새'와 같이 스킨은 단순히 공간을 한정짓기 위한 표피가 아니라 공기적 틈새를 가지며 내외부의 모호한 경계를 이끄는 가벼운 물성의 표피이다. 무거운 언어를 가벼운 재료와 구조의 새로운 공간화에 의해서 형성하여 그 속에 은유적인 아이러니와 메타포가 숨어 있다. 가벼움을 통해서 획득되는 시학적 무거움의 틀을 구성한다. 스킨의 질은 틈새의 가능성과 연관된다. 틈새의 스케이프를 만드는 방식을 제안하고 그 안에 숨겨진 공간적 풍부함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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