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Institute for Archaeology &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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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now AIDe
Location: Jochiwon-eup, Yeongi-gun, Chungchongnamdo
Site Area: 4,298㎡
Buliding Area: 847.99㎡
Total Floor Area: 2497.02㎡
Structure: RC
Finish Material: Basalt, Brick
Project Year: 2010
Photographer: Jungmin Seok

한국고고환경연구소는 1995년 고려대학교 부설 매장문화재연구소로 시작하여 2006년 한국고고환경연구소로 발전하였고 문화재의 발굴 및 연구를 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세미나와 전시회 등을 하고 있다. 그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내의 건물을 사용하였으나 연구인력의 증가와 부족한 유물 수장고등의 이유로 새로운 연구사옥을 계획하게 되었다.

2009년 초 시작된 설계는 연면적 700평(2300㎡)미만이고 3,4층 정도 규모가 요청되었다. 우리는 기능에 따라 프로그램을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고 두 그룹을 이어주는 서비스공간을 가운데 두기로 하였고 한정 된 예산과 공기로 인해 비교적 단순한 형태로 진행하였다.
Space Diagram
대상 부지는 세종캠퍼스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부지 앞쪽으로 4차선 도시계획도로가 건설예정이다. 현재는 농지와 소규모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부지의 남동쪽으로 비포장도로를 통해 접근이 한정되어있다. 대상부지의 북동쪽이 남서쪽에 비해 약3M정도 낮기 때문에 토공사와 지하층공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건물은 부지의 남서쪽으로 배치되었다.
건물은 크게 비대칭적인 두 개의 매스와 그 둘을 연결하는 서비스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공간과 유물 수장고등 연구활동은 긴 매스(연구동)에 배치되었고 세미나실, 도서관, 소장실등은 짧은 매스(세미나동)에 배치되었다. 연구동은 5M 층고의 벽돌로 마감된 수장고가 있는 1층과 현무암으로 마감된 연구실이 있는 2,3층으로 구분되고 2,3층 매스는 1층 매스보다 북동쪽으로 2M 이동되어있고 이렇게 이동됨으로써 비어있는 남서쪽의 공간으로 반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된 계단실과 발코니공간이 생겨난다. 옥상정원을 통해 4층 카페테리아 공간으로 연결되는데 통 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높은 지대와 주변에 큰 건물이 없기 때문에 좋은 전망을 가지게 된다.
1st Floor Plan
건물의 동선계획은 크게 사용자 동선과 유물운반 동선으로 구분된다. 건물의 성격상 빈번하게 유물의 이동이 필요하므로 1층 남쪽으로 별도의 유물적하공간을 계획하였고 이곳에서부터 세척과 촬영, 보관 등의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도록 하였다. 사용자 동선은 건축법규에 따라 2개의 계단 실이 필요한데 돌음계단형태의 계단실과 연구동을 가로지르며 1층에서 3층까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돌출계단실로 연구실에서 입구공간으로 이동을 효율적으로 계획하였다.
2nd Floor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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