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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apparat-c

Photographer

이남선

Location

전라북도 완주

Twin Peaks Hou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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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apparat-c

Architect: SeeWoong Lee, YeonyUng Choi
Location: Wanju, Jeollabuk-do
Site Area: 497m²
Building Area: 177m²
Total Floor Area: 167m²
Structure: Light Weight Wood Frame
Project Year: 2014

Photographer: NamS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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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호수집

건축주는 세 아이를 둔 30대의 젊은 부부다. 가족은 아이들이 회색 콘크리트의 도심보다는 산과 들, 호숫가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기를 희망했고, 그들의 집이 건조한 거주지 이상의 풍성한 공간적 경험들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랐다. 마을 이웃과의 소통,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 유년 시절을 보내는 집의 의미와 주부의 생활공간으로서 집에 대한 고민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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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적 맥락과 배치

과거 전답이었던 땅이 호수를 따라 160여 필지의 주택용 대지 및 각종 주민편의시설로 개발되었는데, 이 주택은 그 중 진입도로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진입도로에서 단지를 바라보면 막 지어지기 시작한 주택들의 경사지붕과 뒤로 펼쳐진 산봉우리들이 만들어내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었다. 8m 도로에 접한 대지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웃 대지와 마주보고 있다. 대지는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동,서 방향으로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이 펼쳐져있고 남,북 방향으로는 이웃대지들과 접해 있다. 건물은 남향 빛이 넉넉하게 들 수 있도록 남북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시에 진입마당 및 현관, 그리고 주차장 건물을 도로변을 따라 동서방향으로 길게 배치해 안마당과 침실 영역을 건물의 배치를 통해 자연스레 도로에서 물리적, 시각적으로 분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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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구성과 기능

주택은 대지 위에 단층으로 펼쳐지듯 구성되어 있다. 복층형식을 취할 경우 한 층의 바닥 면적이 아이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담기에는 협소할 수 있다는 기능적 관점을 고려했다. 또한 외부에서 보기에 넓은 대지 안에 좁고 높은 건물이 서 있을 때 건물과 대지 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심미적인 판단의 결과이기도 하다. 단층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은 5.6m의 층고로 넉넉한 다락공간을 형성하고 부분적으로 높은 층고를 확보해 아파트와는 확연히 다른 공간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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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진입부에 위치한 아담한 전정에서 창을 통해 자연스레 내부로시선이 확장된다. 진입 현관은 주거에서 가족들간의 공적 장소인 식당과 주방을 거쳐 가족들, 특히 아이들을 위한 극장식 계단으로 연결된다. 도로변에 위치한 이 공적 장소는 높은 층고와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 시각적 여백을 줬다. 식당과 연계해 옛 한옥의 사랑채와 같은 예비방을 마련해, 평소에는 식당의 확장공간으로 사용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님방으로 변용할 수 있게 의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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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식 계단을 지나면 1.8m의 넓은 복도에 이르게 된다. 이 복도는 필요에 따라 인접한 아이들 침실 및 하나의 공간으로 쓰일 수 있게 계획했으며 주방에서 주부가 일을 하면서도 나머지 가족들과 시선교류를 할 수 있게 주방과도 연계해 배치했다. 복도는 반 외부공간인 잔디마당과 연결된다. 잔디마당은 외부공간임에도 벽과 지붕으로 둘러쌓아 내부공간처럼 꾸몄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모래나 흙을 이용해 좀 더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고 해먹도 설치하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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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들의 침실, 침실 앞 복도, 그리고 반외부공간인 잔디마당을 오가며 놀이와 학습을 한다.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특별한 장소는 바로 다락 공간이다. 아이들에게 다락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낮고 어두운 다락은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모악호수집에서는 극장식 계단을 자연스레 확장해 다락을 형성했고 채광창을 적절하게 배치해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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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와 시공 디테일

매트기초는 철근콘크리트로, 집의 골격은 경량목구조로 지어졌다. 이 집의 경우 골조공사에서 지붕공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붕선을 주변의 산들과 조화롭게 만들고 내부에서는 다락을 포함한 대공간을 형성하기 위해서 비교적 복잡한 지붕 구조가 필요했다. 경량목구조의 지붕공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룻대와 조름보 대신, 규격 구조재를 조립해 제작한 조립보와 기둥을 이용해 지붕의 합각모서리를 내부공간에서도 그대로 인지할 수 있게 했고 다락공간과 극장식 계단, 주방, 식당으로 이어지는 열린 대공간을 실현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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