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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신경섭

Location

인천

Material

콘크리트

MOKYEONRI: Kinetic Wood Museum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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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oftarchitecturelab

Architect: EunJu Han

Location: Jung-gu, Incheon

Site Area: 524,358.86m² 

Building Area: 549.30m² 

Total Floor Area: 1,173.88m² 

Structure: R.C

Project Year: 2016

Photographer: KyungSub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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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942145cbce4507e6a45f8c9337a2a_1508917 Master Plan



목연리는 뿌리가 다른 나무들이 맞닿아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로, 나무를 경험하는 다양한 감각들을 일깨우는 일련의 건축공간을 의미한다. 기존 목재문화체험장의 건축은 나무에 관한 매우 통념적인 해석에 기대어왔다. 목재마감의 통나무집을 전형으로 한 큰 규모의 전시관과 단조로운 체험공간의 구성은 더이상 관람객의 발길을 끌지 못하고 있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기존과 달리 나무에 대한 경험의 창의적 해석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건축물과 수목의 조화, 그리고 나무에 대한 경험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나무에 대한 다채로운 공간 경험 그 자체가 하나의 전시품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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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정문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대공원 수목원과 이어지는 연결로가 나온다. 목연리를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나게 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수목원의 대문으로서의 역할' 이라는 장소특정적 조건이었다. 연결로는 해당 대지를 통해서 수목원으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목연리는 사람들의 수목원 유입을 장려하는 매력적인 오브제인 동시에 보행을 통제할 수 있는 문이 되어야 했다. 우리는 건축물 자체가 수목원과의 흐름을 맺고 끊어주는 문이 되길 바랐다. 사람들은 열고 닫기는 키네틱 앰비언스 월(Kinetic Ambience Wall) 사이를 가르고 들어와서야 비로소 수목원 입구와 맞닿은 광장과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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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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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키네틱 앰비언스 월(Kinetic Ambience Wall)을 움직이게 하는 요소는 주변 환경과의 인터랙션(interaction)이다. 높이 4m, 길이 30m의 앰비언스 월은 날씨나 사람의 밀도변화를 매개변수로 내부공간의 앰비언스(공간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변화시킨다. 움직이는 외피는 사람과 건축과 수목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어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소통시킨다. 건축의 내·외부요소가 만들어내는 시공간이 상호작용하는 실시간의 다양한 상황을 통해 나무가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를 공감각적으로 느끼고 공간경험을 확장한다. 이것이 앰비언스 월이 품고 있는 '상황건축(Situation Architecture)'의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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