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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김재경

Location

경기도 양주

Material

콘크리트

9x9 Experimental Hou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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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YounghanChung Architects

Architect: YoungHan Chung

Location: Yangjoo-si, Gyeonggi-do 

Site Area: 195.0㎡ 

Building Area: 78.32㎡ 

Total Floor Area: 93.24㎡ ​​

Structure: R.C
Finish Material: Stuco-Flex
Project Year: 2013

Photographer: JaeKye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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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란 무엇인가? 

오래 전 하이데거, Heidegger는 건축하기, 거주하기, 사유하기에서 몇 가지 건축물의 예를 통해 거주와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건축물은 사람들이 살 수 있게 하지만 그것에 거주하게 할 수 없다. 거주를 위한 건축물들은 사실상 어떠한 은신처'shelter'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의 집들은 단지 계획되고 쉽게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값싸고 빛, 공기, 태양에 열려 있으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러한 집들 자체는 어떠한 거주 하기를 생산할 수 있는 조금의 확신도 주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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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구축으로서의 건축이 여전히 “거주하기”의 본질에 다가가지 못하는 데에 그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나는 지금까지 그의 글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획일화된 삶을 강요하는 기계적 장치로서 주거는 어느 덧 우리에게 관습화된 공간의 예시를 늘상 반복하게 만든다. 삶과 보다 더 긴밀하게 밀착될 수 있는 주거는 구축으로서 완결되는 것이 아닌 구축 이후에 거주자가 능동적으로 찾아가 만들어 낼 영역으로부터 발생할 또 다른 현상의 경험까지의 전 과정을 통해 거주하기는 완결되는 것이며 동시에 새로운 보편성을 갖게 될지 모를 일이다.

이로서 나는 자연, 장소, 경계, 거리, 행위, 가구 그리고 최소의 건축으로 거주의 본질에 다다르기 위한 7가지의 통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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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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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9x9 실험주택

완벽한 기하학 평면으로 출발한 이 주택은 나의 첫 주택작업이다. 오래 전 루이스 칸은 팔라디오의 9분할 기하학체계를 트렌트 탈의장(Trenton bath house, 1955)을 통해 단위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기하학이 언제나 또 다른 가능성을 나을 수 있는 유효함을 개인적으로 믿고 있다. 동시에 거주의 본질에 다가갈 7가지 통로인 자연, 장소, 경계, 거리, 행위, 가구, 최소의 건축의 발견을 통해 주거 안에서 삶과 어떻게 밀착되어 주택으로서 작동 할지에 대한 첫 실험 작업의 의미 역시 담고 있다. 이 주택의 건축 프로그램은 70대 화가인 여성 노인을 위한 최소의 거주와 작업 공간 그리고 갤러리이다. 주택의 위계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치 만달라 (MANDALA)의 형상과 흡사한 9X9는 절대적 기하학의 영역으로부터 새로운 공간구조의 가능성을 위한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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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기존 주거 공간에서의 영역, 가구, 경계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또 다른 보편성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의 첫 실험 주택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거주에서의 영역은 가구에 의해 정의(define)되어 있다. 즉 가구의 기능이 영역을 정의하여 소파와 TV가 놓인 곳은 거실로 식탁이나 주방기구가 놓인 곳은 주방, 양변기와 세면대가 놓인 곳은 화장실. 침대가 놓은 곳은 침실로 각각 정의되어있다. 이 정의된 영역으로부터 탈피하여 퍼니쳐 코리도(Furniture corridor)란 장치를 통해 사용자가 영역을 능동적으로 정의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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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폭 600MM~800MM의 퍼너쳐 코리도는 “최소기능의 수납“ 이라는 장치로서 주거에서 가구, 위생, 전기와 설비, 환기 및 냉, 난방 시스템을 수납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또 다른 6X6 주택 프로젝트에서의 퍼니처 코리도는 계단, 애완견, 조경까지 수납의 기능이 진화되어 수직적으로 확장되게 된다. 이 장치에 각각 접해 있는 영역은 퍼니처 코리도에 설치된 슬라이딩 도어나 무빙 월의 개폐여부에 따른 가구 사용 시 그 기능에 의해 정의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른 영역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변의 영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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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거주에서의 경계는 가구로 정의된 영역을 물리적인 벽에 의해 나뉘어 전통적인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며 동시에 집과 외부정원 역시 외, 내부의 경계가 명확하다. 그러나 이 실험주택에 적용된 가로 9M와 세로9M는 기하학의 엄격한 경계의 설정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1.8MX1.8M, 1.2MX1.2M의 2가지 크기로만 구성된 다공(POROUS)에 의해 실상 내, 외부의 경계가 해체되어가길 의도한 것이며 주변 외부 경관은 이 다공들을 통해 차경 된 풍경이 내부 중정의 정원과 만나 엄격한 기하학 형태의 외벽이 서서히 해체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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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a498d76f4c780fd2b093f03bcd8e97e_1495095 Section

 

8a498d76f4c780fd2b093f03bcd8e97e_1495095  Section

 

 

또 다른 외, 내부 경계의 해체는 퍼니처 코리도와 내부 중정 사이에 유리벽체로 구성된 영역에서 발생된다. 이 유리벽체는 요철의 형태로 내부중정을 따라 가며 외부 현상과 맞닿아 있다. 내부 영역과 영역 사이의 외부정원은 천장 슬라브에 적용된 1.2MX1.2M크기의 다공 틈으로 스며드는 빛은 내부로 유입되어 보이지 않은 경계 벽의 그림자를 드리우거나 비와 눈이 내리는 현상의 경험을 통해 내, 외부의 경계는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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