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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경

Location

서울

Material

Sto 외단열마감

이태원 협소주택 이오스 (Eo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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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ThEPLuS Architects

Architect : HanJun Cho

Location : 38-7, Sowol-ro 40-gil, Yongsan-gu, Seoul, Korea

Site Area : 90.15 m²

Building Area : 50.34 m²

Total Area : 197.22 m²

Structure : RC

Finish Material : Thk47 triplex Glazing window, STO EIFS System

Project Year : 2018

Photographer : Kyoung R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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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Plan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을 뜻하기도 하지만 건축주 부부이름의 성을 따 '이오스(Eos)'라 이름을 지었다.이태원동 전망 하나에 반해 땅을 바로 매입했다는 건축주는 막상 집을 지으려 하니 현실적으로 집을 짓기가 매우 어려운 땅이라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 한다. tv드라마에서도 달동네의 배경으로 종종 촬영장소로 쓰였던 이 땅은 지대가 높아 서울의 전경이 거의 한눈에 다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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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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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는 구도심의 자투리 땅에는 오래된 단층의 구옥이나 무허가 건물이 자리를 잡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이 집터에도 언제 지어진지 알 수 없는 오래된 구옥과 대장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무허가 단층 주택 두 채가 벽을 맞대고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집들은 땅을 다 차지하고 있었고 땅의 모습을 꽁꽁 감춰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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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있어서 가장 큰 제약요건은 땅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주변의 물리적 환경이였다. 진입도로는 협소하였고 그 도로는 인접한 다세대주택의 옥상주차장과 축대를 연결한 복개도로였다. 오래된 집들이 얽혀있는 상태에서 도로를 통한 상하수관련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이기에 집을 짓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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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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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건축주가 처음 설계를 의뢰하면서 당부한 것은 높은 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대지를 매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던 도시전망을 집안에서도 누리는 것 이였다. 하지만 대지가 협소하고 도로측을 제외하고 3면에는 인접한 건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전망을 내부에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는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경사도로 낮은 쪽에서 지하층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채광에 무리가 없는 지하층의 계획도 중요한 요구사항이였다. 결국 이집의 설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용도별 각실의 층별배치(단면조닝)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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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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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2미터 이하의 높이제한과 대지의 높이가 각각 다른 정북방향의 인접대지가 3개나 되었기 때문에 일조에 의한 높이제한을 복잡하게 적용받는 땅이여서 건물의 MASS는 순수하게 법적인 사선을 그대로 받아들인 형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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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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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에서는 가장 사적인 침실의 배치는 2층에 두고 공적인 거실과 주방, 가족실등은 3층과 가장 넓은 바닥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지하층에 두게 되었다. 3층의 거실과 주방은 일조에 의한 높이제한에 의해 형성된 테라스를 가지게 되었고 테라스에서는 건축주가 예상하지 못했던 집 뒤쪽의 전망들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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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B1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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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계단실, 복도, 사우나공간, 집 내부 곳곳의 창들은 도시의 풍경을 담는 액자가 되기를 바랬다. 집 내부의 공간감을 고려하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벽이 내부공간을 구성하는 기준이 되어야 했고 벽체의 마감두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출콘크리트 표면 연출마감을 적용하였다. 부분적인 석고보드 천정은 간접조명을 연출하기도 하며  내부의 다채로운 공간감을 주게 한다. 바닥은 벽체마감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마루보다는 타일을 선택하게 되었다. 인테리어 요소는 미니멀한 건축의 마감, 조명, 가구의 질감, 창밖의 풍경이 전부이다. 재료의 질보다는 공간의 질이 인테리어에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심플하지만 세련된 이미지의 구축을 의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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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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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 부부는 오랜시간을 아파트에서 지내왔었고 단독주택의 기억은 유년시절의 가족들과 살았던 집의 기억이 전부였다. 땅의 위치와 주위여건이 말해주듯 집을 짓기로 결정한 건축주의 결단에도 용기가 필요했으며 설계를 의뢰 받은 건축가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는 프로젝트였다. 설계과정에서 살펴 보아야 할 여러조건들이 많았고 공사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여러 변수들을 예측하고 최소화 하기 위해 건축가는 충분한 설계기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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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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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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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젝트일 경우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이 많다. 규모에 비해 난이도가 높을수록 시공사 입장에서는 참여하기가 망설여진다. 시공사는 예상했던 모든 난관들을 직접 현장에서 맞닥뜨려야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비용보다는 신뢰를 줄 수 있은 업체이어야 하기 때문에 공사에 착수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공사중에는 주변 민원인들의 불만을 해결해야했고 구옥철거이후 터파기시 만난 암반등의 할석, 안전하게 집이 지어질수 있도록 한 여러 조처 등으로 인해 공사기간도 예상보다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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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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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러 어려운 조건들을 해결하고 난 뒤 집이 완성될 수 있었다. 건축주는 2017년 10월에 우리를 만났고 2018년 10월에 첫 삽을 뜬 후 햇수로 3년째인 2019년 6월에 입주하게 되었다. 높은 곳에서 일찍 새벽을 맞이 할 수 있는 집, 서울의 전경이 집안 창을 통해 액자처럼 걸려 있는 이 집의 이름은 '이오스(Eos)'.  이씨와 오씨 부부는 그렇게 이집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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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_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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