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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Atelier KOMA

Photographer

윤준환

Location

경상남도 함안

Use

기념관

손양원기념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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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Atelier KOMA
Location: : 39, Deoksan 4-gil, Chirwon-eup, Haman-gun, Gyeongsangnam-
do, Republic of Korea
do, Republic of Korea
Site Area: :3,656.00㎡
Buliding Area:  727.15㎡
Total Floor Area: 1,240.76㎡
Structure: RC, Wood Frame Construction
Finish Material: Exterior finish Euro-form exposed concrete, Cedar exposed concrete
Project Year: 2015
Photogrpher: JoonHwan 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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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은 일제 강점기 시대 신사참배 거부로 5년간의 옥고를 치렀고, 한국동란 시기 좌우의 이념적 분쟁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애국지사이다. 그리고 그는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던 한센인들과 더불어 투철한 기독교 정신의 삶으로 한 인간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개신교 성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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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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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에서는 한 인물의 유산과 유물을 전시하는 박제된 전시의 형식이 아닌 인간 손양원의 <저항>, <희생>, <화해>의 세 가지 정신을 세 개의 전시 공간 속에서 인식하도록 구축한 ‘상징적 공간 기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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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ded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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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공간으로부터 닫힌 조형으로 조성된 원형의 콘크리트 실린더는 기념관의 상징성을 잘 드러낸다. 실린더는 위쪽의 하늘과 아래의 수공간 쪽으로는 열려 있지만 분주한 도시로부터는 기념관을 보호하려는 폐쇄성을 동시에 지닌다. 방문의 시작점에서 조성되는 경사로와 내부 콘크리트 복도는 도시의 번잡함을 기념관의 내면적 고요로 전환하려는 완충적 건축 장치이며, 방문의 시간을 늘려 사색하고 기념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려는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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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육중한 콘크리트 볼륨이지만 땅으로부터 분리되어 들린 볼륨으로 구현되면서, 구조적 신비함을 통한 엄숙한 기념성을 지닌다. 손양원은 인간적 영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천상의 가치에 소망을 두며 살다 간 초인적 인물이었다. 이 기념관은 현대 건축의 특성으로 경건함에 도달하기 위해 ‘들린 볼륨’의 심오한 기념적 형상으로 조성했다. 흩뿌려진 원주들과 다른 질감의 콘크리트 구조벽으로 실린더를 지지하며 드라마틱한 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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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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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의 전시방식은 흔한 전시관의 전시를 답습하지 않는다. 좁고 어두운 통로를 거쳐 들어가게 되는 첫 번째 방은 손양원의 ‘나라 사랑’을 상징하는 백색의 방이다. 나라를 사랑하여 일제에 저항하고 투옥된 그를 표현한다. 두 번째 방은 ‘사람 사랑’을 상징하는 거친 돌의 방이다. 굳고 곪아 터진 한센인들의 피부가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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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은 아가페적 사랑을 의미하는 붉은 방으로 ‘하늘 사랑’을 의미한다. 방 벽들에서 묘사된 거친 질감과 붉은 색채는 기념관의 핵심적 상징이며, 손양원의 죽음과 오버랩 되도록 의도했다. 이곳은 기념관의 공간적 절정이며, 중층의 붉은 방을 가로지르는 브릿지로 긴장되고 입체적인 공간을 체험한다. 공간을 상징화하여 전시한다는 측면에서, 이 기념관은 세 가지 사랑의 유산을 건축에 담아 형상화한 ‘기념적 공간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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