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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노경

Location

강원도 횡성

Material

경량목구조

Gageojiji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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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YerangChung Architects

Architect: YeRang Chung

Location: Hoengseong, Gangwon-do

Site Area: 700㎡

Building Area: 131.26㎡

Total Floor Area: 176.68㎡

Structure: Lightweight Wood Framing

Finish Material: Stuco, Old Brick

Project Year:2017

Photographer: Kyung Roh  

 

 

a2cd958ee2ecae69046d70cf3146794d_1529891 Masterplan



가거지지 (可居之地)
머물러 살 만한 곳

건축주에게 두 번째 집은 어떤 의미일까? 주거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해본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생활이야말로 주거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두 딸을 둔 젊은 건축주 부부는 아파트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른 삶을 누리길 희망했다. 조금은 번거롭고 불편해도, 집 안 곳곳 움직임 속에 머무를 만한 공간을 통해 비일상非日常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대지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하고, 섬강이 지나가는 근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미 단독주택과 별장이 자리잡아 마을을 이루고 있다. 처음 이 땅과 마주했을 때, 횡성주택의 당호堂號인 ‘가거지지可居之地’가 떠올랐다. 머물러 살 만한, 살기 좋은 집(곳)이란 뜻이다. 항상 거주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가족이 머무는 동안 가거지지가 지닌 의미를 함께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 그리고 그 이름의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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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전체를 하나의 집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해 대지의 사방이 트여진 개방적인 성격을 이용한 중정형 외부공간과 필요한 주거공간을 적절히 배치하고자 했다. 또한, 주변의 도로나 주택을 의식하기보다 지형지세에 순응해 거실-주방-식당을 남향에 배치함으로써 풍부한 자연광과 시원스러운 조망을 끌어들였다. 기존의 땅이 가진 1.5m의 레벨 차를 활용해 도로에서 진입하기 쉬운 북쪽에 현관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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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ram


전체 매스는 중정을 두고 3개의 영역으로 나눠진다. 거실-식당-주방(LDK)과 서가를 포함한 공용공간, 가족을 위한 사적공간, 복도와 계단의 이동공간은 중정에 의해 나뉘고 또 합쳐진다. 중정은 자연의 일부가 실내로 들어와 자연스러운 배경이 되어 서로 통하되, 구분이 확실하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2층 중정을 옆에 둔 사이복도는 바람길을 형성하는 동시에 지붕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사적공간은 모두 4개로 부부의 방, 두 딸의 방, 그리고 작가인 건축주의 누님이 사용하는 서재와 방으로 이뤄져 있다. 설계 과정 중에 건축주 누님의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에 내려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듣고 중정을 낀 사이계단 한쪽 벽면을 서가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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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옳을 가(可), 살 거(居), 갈 지(之), 땅 지(地)
편리한 공간이 꼭 편안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거공간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야 편안함이 더 극대화되며, 그것을 느끼고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이 전원 속의 두 번째 집second house에서 방에 머무는 시간보다 앞마당, 중정, 뒷마당, 그리고 사이계단과 사이복도를 통해 도시의 아파트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자연을 느끼며 즐기기를 바란다. 가거지지가 지닌 의미를 공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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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_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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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_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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